저번주 토요일 쌓여 있는 책들 중에서 쭉 뽑아, 집에서 뒹굴뒹굴 구르며 읽은 책이다.(여유롭게 읽었다기 보다 - 뉘앙스가 마치 원서를 읽는게 생활인 것 같지만 그건 아니다. ㅡㅡ' -)

훔...하이간, 저번 미국에 갔을 때 예전 우리나라의 강컴 같은 서점을 발견하고 샀던 한무더기의 책들 중 한권이다.

근데 이제야 책을 펼쳐 해치웠다. (해치웠다고 하기엔... 쫌... ^^ 그림이 너무 많다.)

300 페이지가 약간 넘는 책이지만 그림이 많아서 하루에 볼 수 있었던거 같다.

ㅋㅋ 

덕분에 원서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지만...

그림 없는 책을 읽는다면 다시 자신감 상실이겠지? ㅋㅋㅋ

WPF 재미나드라...

WPF 는 WF 보다는 그리 관심은 가지 않지만 말이다...

(그때 WF 에 관한 책은 나와있지 않아 아쉬웠었다.)

훔... 책을 한권떼면 또 밀려드는 압박감이 하나 있다.

읽은 책을 정리해 보고 싶다는 것. 정리 해야한다는 압박감... 

걍 한번 읽어 본 것 뿐이지 그것이 내것일까 라는 의문... ㅡㅡ'

그렇게 또 하나의 압박이 내게로 돌아왔다.

안읽은 책과 Document 들이 산처럼 쌓여 있는데...

읽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저걸 읽는 다고 내것이 될까라는 의문, 정리를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책에 대한 예의에 대한 압박(예의바른 정환씨 ㅡㅡ'), 이들의 반복... 

근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 어느순간이 되면 이런 정신들은 희석되고 희석되어 "지금은 바쁘니 다음 책은 꼭 정리하자. 일단 읽고 보는 거야" 라고 나를 변명하고 정당화시켜버리게 된다. ㅋㅋ

그 시간까지 조금만 기다리자... ㅋㅋㅋ


하이간 한권 뗐다는... ^^' 





쩝 그래도 한권 또 땠다...

혼자라도 책걸이를 해야징... ㅋㅋㅋ



행복한 고수되세요...


wooj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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